맨유경기 지켜본 퍼거슨 전 감독의 굴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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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00:36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에드 우드워드 맨체스터 더비 완패에 굴욕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8일 오전 5시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3 완패를 당했다. 맨유는 원정 경기인 2차전에서 3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결승행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경기 내용도 좋지 못했다. 특히 전반전에는 맨시티의 강한 압박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자랑하던 역습도 완전히 차단당한 채 베르나르두 실바, 리야드 마레즈에게 골을 헌납했고, 페레이라의 자책골까지 터지면서 0-3으로 끌려갔다. 후반전, 맨유는 네마냐 마티치를 투입하면서 전반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였지만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최악의 경기력에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에드 우드워드도 매우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스타'은 9일(한국시간) "퍼거슨 감독과 우드워드 부사장이 맨유의 패배에 굴욕감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하프 타임 때 VIP 라운지로 올라왔지만 매우 화가 난 얼굴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맨시티의 수뇌부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스타'는 "맨유 관계자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누구와도 만나지 않고 곧장 자신의 사무실로 가길 원했다. 우드워드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쥐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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