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점이라니!" 이강인과 비교되는 일본 축구 '희망' 구보 다케후사, UEFA 경기서 평점 '0점' 대수모

구보 다케후사일본 축구의 '희망' 구보 다케후사(19)가 평점 0점을 받는 대수모를 당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비야레알 소속인 구보는 4일(한국시간) 터키의 에이륄 경기장에서 열린 시바스포르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I조 5차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아무런 성과 없이 후반 13분 교체됐다.

이날 경기에서 비야레알이 후반 30분 사무엘 추쿠우제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비야레알은 4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조 1위를 굳혔다.

구보는 스페인 신문 마르카는 이날 출전한 양 팀 30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평점 0점(최대 3 점)을 줬다.

이 신문은 이날 구보의 플레이에 대해 “구보는 후반 13분 그라운드를 떠날 때까지 거의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팀 내 비슷한 상황에 있는 구보와 추쿠우제를 비교하면서 “추쿠우제는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 득점을 기록한 반면, 구보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
쳤다”고 전했다.

구보는 지난달 29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라리가 원정 경기 11라운드에서도 후반 교체로 들어갔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구보는 이날 후반 29분께 교체로 투입됐으나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한 채 평점 1점(최고 점수 3점)을 받는 데 그쳤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