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무원’ 주니오, 중국 슈퍼리그 창춘 야타이행
골무원’ 주니오가 중국 무대로 향한다. 행선지는 중국 1부로 승격한 창춘 야타이다.
중국 축구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주니오는 창춘과 계약에 합의했다. 소식통은 “주니오가 창춘과 계약서에 사인했다. 마무리 단계만 남겨뒀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자유계약(FA) 신분을 획득한 주니오는 다수팀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창춘행을 선택했다. 주니오는 2020 시즌 K리그1에서 26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일류첸코와 7골이나 차이 나는 압도적인 성적이었다.
또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7골로 대회 득점왕에 올랐고, 울산의 ACL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페르세폴리스와의 ACL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기록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주니오의 맹활약에 국내 축구팬들은 공무원처럼 꾸준하게 골을 넣는다며 ‘골무원’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1986년생의 주니오는 34살의 나이가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 2020 시즌을 끝으로 울산과 계약이 만료됐고, 울산과 재계약 협상을 펼쳤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특히 계약기간에서 양 측은 상당한 의견 차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주니오는 서정원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청두 싱청과 연결됐다. 하지만 ACL에서의 맹활약으로 인해 주니오의 주가가 뛰어올랐고, 청두가 잡을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결국 주니오는 좋은 조건을 제시한 창춘과 계약서에 사인했다.
창춘은 과거 이장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팀이다. 2018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됐고, 2020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며 두 시즌 만에 슈퍼리그에 승격했다. 슈퍼리그 승격에 맞춰 주니오 영입을 통해 공격 강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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