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재활 뚫고 올림픽대표 복귀한 '다시 도전자' 전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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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9 16:13
전세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어려서부터 특급 유망주였으나 지난 1년을 부상으로 허비한 전세진이 올림픽대표팀 복귀에 성공했다. 그동안 뛰어난 경쟁자들이 다수 등장했다. 전세진은 다시 도전자다.
올림픽대표팀은 11일부터 19일까지 강릉에서, 이어 다음달 2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도쿄올림픽 남자축구를 대비해 K리그와 J리그 선수 중에서 26명을 선발했다.
2019년 이후 오랜만에 선발된 선수는 2선 공격수 전세진과 수비수 이지솔이다. 꾸준히 프로 경기를 뛴 이지솔과 달리 전세진은 어려운 시기를 겪었음에도 기회를 잡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 1년 동안 전세진은 부상에 시달렸다. 전세진은 지난해부터 상무에도 적용되기 시작한 U22 규정을 염두에 두고 조기 입대를 결정했다. 그러나 개막 전부터 컨디션 난조를 겪다가, 6월 시즌 첫 선발 경기에서 6분 만에 부상으로 빠져나갔다. 그 뒤로 한 번도 출장하지 못했다.
전세진의 건강은 완전히 회복됐다. 그러나 그 사이 경쟁자들이 많이 등장했다. 지난 한해를 통해 더 성장한 엄원상, 새로 부상한 송민규와 이동률이 올림픽대표로 합류했다. 기존 멤버 조영욱, 정승원, 이상헌도 있다. 본선에 합류할 수 있는 유럽파 2선 자원 이강인과 정우영, 최근 소속팀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소화하는 백승호 등을 감안하면 올림픽 본선행을 두고 벌어지는 2선 경쟁이 어느 포지션보다 치열하다.
대체자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전세진을 선발한 올림픽대표 코칭 스태프는 여전히 기량에 대해 믿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진은 지난 2018년까지 연령대 최고 기대주였다. 당시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12골 중 5골을 혼자 넣어 최다득점자가 됐고, 특히 8강과 4강에서 연속득점으로 팀을 살리며 2019 U20 월드컵 진출을 이끌었다. 프로 첫 해에 2골을 기록했다. 이후 2년 동안 계속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재능에 대해서는 아직 기대가 남았다.
전세진은 김천상무를 통해 "녹색 잔디, 그리고 대표팀 동료들이 많이 그리웠다. 다시 부름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다. 2020년이 재활의 해였다면 2021년은 도약의 해"라며 올해는 고생이 아닌 재도약을 꿈꾼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어려서부터 특급 유망주였으나 지난 1년을 부상으로 허비한 전세진이 올림픽대표팀 복귀에 성공했다. 그동안 뛰어난 경쟁자들이 다수 등장했다. 전세진은 다시 도전자다.
올림픽대표팀은 11일부터 19일까지 강릉에서, 이어 다음달 2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도쿄올림픽 남자축구를 대비해 K리그와 J리그 선수 중에서 26명을 선발했다.
2019년 이후 오랜만에 선발된 선수는 2선 공격수 전세진과 수비수 이지솔이다. 꾸준히 프로 경기를 뛴 이지솔과 달리 전세진은 어려운 시기를 겪었음에도 기회를 잡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 1년 동안 전세진은 부상에 시달렸다. 전세진은 지난해부터 상무에도 적용되기 시작한 U22 규정을 염두에 두고 조기 입대를 결정했다. 그러나 개막 전부터 컨디션 난조를 겪다가, 6월 시즌 첫 선발 경기에서 6분 만에 부상으로 빠져나갔다. 그 뒤로 한 번도 출장하지 못했다.
전세진의 건강은 완전히 회복됐다. 그러나 그 사이 경쟁자들이 많이 등장했다. 지난 한해를 통해 더 성장한 엄원상, 새로 부상한 송민규와 이동률이 올림픽대표로 합류했다. 기존 멤버 조영욱, 정승원, 이상헌도 있다. 본선에 합류할 수 있는 유럽파 2선 자원 이강인과 정우영, 최근 소속팀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소화하는 백승호 등을 감안하면 올림픽 본선행을 두고 벌어지는 2선 경쟁이 어느 포지션보다 치열하다.
대체자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전세진을 선발한 올림픽대표 코칭 스태프는 여전히 기량에 대해 믿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진은 지난 2018년까지 연령대 최고 기대주였다. 당시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12골 중 5골을 혼자 넣어 최다득점자가 됐고, 특히 8강과 4강에서 연속득점으로 팀을 살리며 2019 U20 월드컵 진출을 이끌었다. 프로 첫 해에 2골을 기록했다. 이후 2년 동안 계속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재능에 대해서는 아직 기대가 남았다.
전세진은 김천상무를 통해 "녹색 잔디, 그리고 대표팀 동료들이 많이 그리웠다. 다시 부름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다. 2020년이 재활의 해였다면 2021년은 도약의 해"라며 올해는 고생이 아닌 재도약을 꿈꾼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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