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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뒷담화' 하다 딱 들킨 벤제마 "비니시우스는 상대편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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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뒷담화' 하다 딱 들킨 벤제마 "비니시우스는 상대편이나 다름없다"

기사입력 2020.10.28. 오후 01:46 최종수정 2020.10.28. 오후 02:05 기사원문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 소속 레알 마드리드 CF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프랑스)가 28일(한국시간)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가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묀헨글라드바흐=EPA연합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 소속 레알 마드리드 CF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프랑스)가 동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몰래 뒷담화를 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원성을 샀다.

28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레코드는 “벤제마가 동료 페를랑 멘디(프랑스)에게 불어로 한 말이 녹음됐다”며 “벤제마는 멘디에게 ‘비니시우스와 뛰지 마. 걔는 상대편이나 다름없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제마와 멘디는 경기 시작 전 비니시우스가 바로 옆에 있었는데도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이런 말을 내뱉었다. 동료인 티보 쿠르투아(벨기에) 골키퍼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그 또한 프랑스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 소속 레알 마드리드 CF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프랑스)의 인스타그램에서 팬들은 “실망했다”, “벤제마는 나가라” 등 댓글을 남겼다. 벤제마 인스타그램 캡처

이 소식을 들은 비니시우스의 팬들은 벤제마의 인스타그램에 “사과해라”, “벤제마 아웃” 등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2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0대 2로 경기 내내 끌려가다 후반 32분 터진 벤제마의 골을 시작으로 카제미루(브라질)의 후반 추가시간 3분 터진 골에 힘입어 간신히 무승부를 거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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