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골' SON, 2020 EPL 득점 3위로 마무리..1위는 살라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은 2020년에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글로벌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31일(한국시간) 2020년의 마지막을 앞두고 유럽 5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제이미 바디와 함께 17골을 기록하며 EPL 3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이번 시즌과 다르게 주축 득점원으로 기용되지 않았다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놀라운 수치다. 2020-21시즌 활약상은 말할 것도 없다. 현재 손흥민은 리그 11골 4도움으로 토트넘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토트넘 통산 100호골도 앞두고 있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 애슬래틱'의 전문가 2명은 2020 EPL 올해의 선수를 두고 손흥민을 선정하기도 했다. 한 전문가는 "손흥민은 2022년에 22골 7도움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올렸다. 손흥민이 해리 케인을 위한 완벽한 파트너라고 말하는 것도 유혹적이지만 그 반대일지도 모른다. 라파엘 반 더 바르트는 토트넘에서 케인보다 손흥민이 더 중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프리미어리그(EPL)어떤 팀에서든 그 팀을 더욱 잘하게 만들 것"이라며 손흥민을 극찬했다.
EPL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23골의 모하메드 살라였다. 2017-18시즌 합류 후 리버풀의 주 득점원으로 활약 중인 살라는 시간이 흐를수록 득점력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받고 있지만 여전히 리버풀에서는 없어선 안될 존재다. 이번 시즌에는 13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놀랍게도 브루노 페르난데스였다. 맨유의 복덩이라고 할 수 있는 브루노는 지난 1월 말에 합류했지만 무려 18골을 기록했다. EPL 선수들이 단 한 번도 받기 어려운 이달의 선수상을 지난 1년 간 무려 3회나 수상할 정도로 맹활약 중이다.
유럽 전역으로 살펴보면 33골을 득점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2020년에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그 뒤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2골), 치로 임모빌레(28골), 엘링 홀란드(23골)가 이름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는 19골로 스페인 라리가에선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사진=블리처 리포트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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