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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STL과 2년 800만 달러 계약.. 포스팅 금액 16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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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와 공식 계약한 김광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K 에이스 김광현(31)이 드디어 메이저리그(MLB) 진출이라는 꿈을 이뤘다. MLB의 손꼽히는 명문구단인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하며 새로운 출발점에 선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김광현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을 통해 MLB 진출을 타진한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었다.

한국인 선수가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것은 2013년 류현진, 2015년 강정호, 2016년 박병호 이후 네 번째다.

2014년 말 MLB 도전을 선언했던 김광현은 한 차례 실패를 맛봤다. 당시 200만 달러의 포스팅 금액을 제시해 단독 협상권을 따낸 샌디에이고와 개인협상이 틀어졌다. KBO리그에 남은 김광현은 2017년 팔꿈치 수술을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2018년과 올해 건재를 과시하며 마지막 MLB 도전에 나섰다. SK도 전력 손실을 감수하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김광현의 도전을 허락했다.

5년 전보다는 훨씬 좋은 분위기에서 협상이 진행됐다. 세인트루이스 외에도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샌디에이고, 애리조나, 캔자스시티 등이 김광현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조건과 선발로 뛸 수 있는 환경 등 여러 가지를 종합한 결과 최종 선택은 세인트루이스였다.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명문 팀으로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비록 워싱턴에 밀려 월드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진출하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 공·수에서 모두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오승환이 2016년과 2017년 2년간 활약해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팀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잭 플래허티를 위시로 마일스 마이콜라스, 다코타 허드슨, 아담 웨인라이트가 선발진을 이룬다. 여기에 팔 상태가 썩 좋지 않아 올해는 중간에서 뛴 ‘원래 에이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까지 선발진 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다만 마르티네스의 내년 보직이 미정이고, 결정적으로 선발진이 우완 일색이다. 세인트루이스가 김광현 영입을 추진한 결정적 배경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김광현은 시범경기 및 정규시즌 초반까지 선발로 뛸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이 기회를 잘 잡는다면 선발 로테이션 고정도 가능하다. 마르티네스가 선발로 돌아온다고 해도 웨인라이트의 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내년 전망도 그리 나쁘지 않은 편이다. 김광현이 하기 나름의 여건이다.

한편 SK는 김광현의 포스팅 금액으로 전체 총액의 20%를 받는다. 160만 달러 수준이 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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