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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새 안방 로저스 센터 홈런팩터 1위..쿠어스필드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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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이적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구장 로저스 센터.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류현진(32)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MLB 네트워크 소속 에디터인 존 헤이먼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속보, 류현진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 계약"이라고 전했다. 현지 후속 보도가 이어지며 류현진의 토론토 행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토론토는 메이저리그 죽음의 조인 아메리칸리그의 동부지구 소속팀. 대표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소속된 지구다. 최지만의 템파베이 레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있다. 몬트리올이 이전한 이후 메이저리그 유일의 캐나다 연고 팀이다.

LA다저스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의 이적, 큰 변화다. 류현진은 두가지 환경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우선 아메리칸리그다. 같은 리그 경기에서 지명타자제도가 있다. 그만큼 투수의 평균자책점 관리에는 불리하다. 내셔널리그 팀 간 경기에서는 상대 투수가 타석에 선다. 아무래도 쉬어갈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지명타자제도를 쓰는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쉬어갈 틈이 없다. 초반 고비에서의 긴장감이 다를 수 밖에 없다. 단, 반대로 공격 지원은 더 받을 수 있다.

다저스 시절 류현진. AP연합뉴스

또 하나는 홈 구장 변수다. 1989년 스카이돔이란 이름으로 개장한 토론토의 홈 구장 로저스 센터는 세계 최초 자동 개폐식 돔 구장이다. 다행인 점은 날씨 변수가 적다는 점. 1년 내내 온화한 로스앤젤레스 날씨에 익숙한 류현진으로서는 상대적으로 추운 동북쪽 도시로 이동한 만큼 기후 변화에 예민해질 수 있다. 하지만 돔구장이란 점에서 급격한 온도 변화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컨디션 조절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로저스 센터 외야는 왼쪽 100m, 좌중간 114m, 중앙 122m, 우중간 114m, 오른쪽 100m로 좌우 대칭이다. 펜스 높이는 일괄 3m다.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손꼽힌다. 올시즌 ESPN이 발표한 홈런팩터 1.317로 악명높은 쿠어스필드(1.266)을 제치고 메이저리그 구장 중 전체 1위에 올랐다. 투수 친화적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유독 잘 던졌던 류현진으로서는 새로운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땅볼 유도를 많이 하는 류현진이지만 신경쓰이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로저스센터 잔디는 애스트로 터프 3D 익스트림이란 인조잔디다. 땅볼 타구 속도가 빠르다. 땅볼을 유도해도 강한 타구로 내야를 빠져나갈 확률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낮고 코너 제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지명타자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와 타자친화적인 홈구장 로저스센터. 두가지 요소 모두 도전적인 환경 변화다. 카멜레온 같은 변신과 적응이 필요한 류현진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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