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돌아온다' 디애런 팍스, 샬럿전에서 복귀 예정

[루키=이학철 기자] 부상으로 신음하던 새크라멘토가 드디어 완전체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연습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던 디애런 팍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부상 이후 17경기에 결장하며 재활에 매달렸던 팍스는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원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부상 당시 팍스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지난 몇 시즌 동안 팍스와 같은 부상을 당했던 선수로는 레지 잭슨, 론조 볼, 메튜 델라베도바 등이 있었는데 이들의 평균 결장 경기는 33경기였다. 이에 팍스 역시 장기간 결장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팍스는 우려를 딛고 다시 코트로 돌아온다. 그는 "많은 이들이 나의 존재를 그리워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코트로 돌아가서 우리 팀을 더 나은 팀으로 만들고 싶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팍스의 부재 동안 그의 빈자리를 대신했던 코리 조셉 역시 "팍스는 우리 팀에 매우 큰 존재다. 우리는 그가 돌아와서 기쁘다. 팍스의 움직임은 여전하다. 우리 모두 그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며 동료의 복귀를 환영했다.

한편, 팍스는 부상 이전 평균 18.2점 7.0어시스트 4.0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었다. 또한 새크라멘토는 최근 마빈 베글리까지 부상을 털고 합류한 상태. 앞선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새크라멘토가 부상자들의 복귀와 함께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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