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투수 바우어 FA도 괴짜 행보 “연봉 4000만달러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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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투수 바우어 FA도 괴짜 행보 “연봉 4000만달러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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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투수 바우어 FA도 괴짜 행보 “연봉 4000만달러 내놔”

기사입력 2020.12.31. 오후 01:16 최종수정 2020.12.31. 오후 01:17 기사원문
[스포츠경향]
트레버 바우어 | AP연합뉴스
트레버 바우어는 메이저리그 대표급 ‘괴짜’ 투수다. 자신의 장점을 살리는 ‘피칭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워낙 자신만의 세계가 강해 괴짜스러운 행동을 주저하지 않는다.

바우어의 가장 큰 ‘사건’은 2019년 클리블랜드에서 뛸 때 였다. 캔자스시티전에서 5회말 2타점 적시타를 맞은 바우어는 강판을 위해 벤치에서 나오자, 공을 건네는 대신 외야 가운데 담장 너머로 던져 버렸다. 자신의 투구에 스스로 화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선’을 넘었다. 바우어는 얼마 뒤 신시내티로 트레이드 됐다.

바우어는 “투수들의 투구 회전수가 지나치게 높다”며 몇몇 선수들을 저격하기도 했다. 그 중에는 UCLA 동창인 게릿 콜(뉴욕 양키스)도 포함됐다. 단순히 투구 동작, 그립을 바꾸는 것으로는 포심의 회전수가 급격히 높아질 수 없다는 주장이었다. 손에 뭔가를 발랐을 것이라는 의심을 드러냈다. 부정 투구를 했다는 뜻이었다.

얼마 뒤 바우어는 선발 등판에서 자신의 포심 회전수를 높였고, 곧 다시 떨어뜨렸다. 바우어는 구체적인 방법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보란 듯이 손에 부정물질을 발랐을 것으로 보인다.

바우어의 괴짜 행동은 스토브리그에도 계속되고 있다. 바우어는 수년 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FA가 되면 매년 1년짜리 계약을 할 것”이라고 자신만만하게 밝혔다. 어설프게 다년 계약으로 묶이느니 1년 계약을 통해 최대한 많은 돈을 받겠다는 의지였다.

물론, 실제 FA가 된 뒤 마음이 바뀌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31일 ‘바우어가 5~6년 짜리 총액 2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평균 연봉으로 3600만달러, 4000만달러 수준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년이면 3600만달러, 5년이면 4000만달러가 요구 금액이다.

이는 UCLA 동창 게릿 콜이 받은 연평균 연봉 3600만달러를 넘어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게릿 콜이 2020시즌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와 맺은 9년 3억2400만달러는 역대 투수 최고액임은 물론 연평균 3600만달러는 연평균 연봉으로 최고 금액이다.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우트는 2019시즌을 앞두고 12년 4억2000만달러에 계약했고, 연평균 3600만달러에 조금 모자란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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