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사비에 2년 6개월 계약 제시..발베르데 교체(西매체)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바르셀로나가 발베르데 감독의 경질을 고려 중이다. 대체자로 바르셀로나 레전드 사비가 검토되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11일(한국시간) "그라우 회장과 아비달 디렉터가 카타르로 날아가 사비를 만났다. 2시간 동안 이어진 비밀 만남에서 바르셀로나는 사비에 2년 6개월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수페르코파 준결승전에서 2-3으로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와 3,4위전을 치르게 됐고, 자존심을 단단히 구겼다.

때문에 발베르데 감독의 경질설이 고개를 들었다.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발베르데 감독을 감쌌지만 스페인 매체들을 중심으로 감독 교체설이 제기되고 있다.

사비는 카타르 리그 알 사드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바르셀로나 레전드 출신으로 알 사드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뒤 감독까지 맡게 된 것이다. `아스`는 또 다른 감독 후보로 로날드 쿠만,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티에리 앙리 등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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