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흥국생명 배구단이 새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브루나 모라이스를(21·192㎝) 전격 영입했다.

브루나는 이번 시즌 브라질 1부 리그인 플루미넨시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해 왔다. 루시아의 부상으로 외인 교체가 불가피했던 흥국생명은 신장을 활용한 타점 높고, 강력한 공격이 장점인 브루나와의 계약을 추진하며 공격력 강화에 힘썼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브루나는 오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입국 후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선수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6월 트라이아웃에서 흥국생명이 영입한 루시아는 지난해 12월 5일 GS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흥국생명은 남은 시즌을 소화하기에는 어렵다고 판단,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흥국생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