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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룡 J1리그 무실점 2위…또 최우수골키퍼상?


전 국가대표 골키퍼 정성룡(35·가와사키 프론탈레)이 일본프로축구 2번째 개인상을 노린다.

가와사키는 25일 2020 J1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서 감바 오사카를 5-0으로 이겼다. 감바는 6차례 슛을 했으나 가와사키 골문을 지키는 정성룡을 뚫지 못했다.

이번 시즌 정성룡은 컵대회 포함 12차례 클린시트(무실점)다. J1리그로 한정하면 11번으로 해당 부문 2위에 올라있다.

정성룡이 2년 만에 일본프로축구 J1리그 최우수골키퍼 선정을 또 꿈꾼다. 우승팀 수문장이자 2020시즌 무실점 부문 2위에 올라있어 수상 가능성이 작지 않다. 사진=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홈페이지정성룡은 2018 J1리그 최우수골키퍼상을 받았다. 가와사키는 정성룡 입단 후 3차례 일본프로축구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가와사키는 J리그1 4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나 이미 우승을 확정했다. ‘챔피언팀 수문장’ 정성룡은 30경기에서 25실점만 허용했다.

정성룡은 K리그1 시절 성남FC 소속으로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국가대표로는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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