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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고가의 레인지로버 차량 도둑맞았다..'도둑에게 미행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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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강도들에게 차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3일(현지시간) “케인은 10만 파운드(약 1억 4,600만원) 상당의 레인지로버 차량을 도둑맞았다”라고 전했다.

고액의 주급을 받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도난 사건은 자주 발생한다. 이번에는 케인이 타깃이 됐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도둑들은 케인의 차가 여러 차례 지나가는 것을 지켜본 뒤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범행은 계획적이었다. 지난 며칠 동안 누군가가 차량을 이용해 케인의 차를 계속 미행했고 이들은 전자장비를 이용해 케인의 차 문을 열고 달아났다. 다행히 케인의 차엔 고가의 개인 물품이 없었으며 신변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은 토트넘 선수단에서 세 번째 피해자가 됐다. 앞서 델레 알 리가 지난 5월 북런던에서 200만 파운드(약 29억원) 상당의 보석과 시계를 강탈당했고 3월엔 얀 베르통언(벤피카)의 집에 무장강도가 침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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