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양홍석 40점 합작' KT, 전자랜드 꺾고 4연승 질주

KT가 전자랜드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부산 KT 소닉붐은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82-6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4연승을 달리며 26승 22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패한 전자랜드는 5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34승 15패가 됐다.  KT는 허훈이 18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양홍석 역시 22득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기디 팟츠가 12득점 6스틸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섰다. 이후 KT는 허훈과 김영환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앞서갔다. 쿼터 후반에 양홍석의 속공 득점이 나온 KT는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쿼터 종료 직전에 저스틴 덴트몬이 3점을 성공시킨 KT는 29–13으로 1쿼터를 크게 앞섰다.  2쿼터 들어 KT는 한희원의 3점슛과 허훈의 골밑 득점으로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쿼터 후반에 KT는 김낙현과 김상규에게 연속 3점슛을 내주며 추격을 당했다. 쿼터 종료 38초를 남기고 김윤태가 돌파 득점을 성공시킨 KT는 45-30으로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KT는 허훈과 양홍석의 득점이 나오며 49-34를 만들었다. 그러나 KT는 기디 팟츠를 제어하지 못하며 5점 차까지 쫓겼다. 이후 조상열과 허훈이 3점을 터트린 KT는 리드를 이어갔다. 쿼터 종료 직전에 마커스 랜드리가 자유투 득점을 올린 KT는 62-52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KT는 수비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며 흐름을 내줬다. 이후 전현우와 차바위에게 연속 3점슛을 내준 KT는 턱밑까지 쫓겼다. 그러나 KT는 쿼터 중반에 김영환과 양홍석이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 양홍석이 연속 6득점을 올린 KT는 74-63으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허훈이 자유투 득점을 올린 KT는 14점 차로 도망가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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