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번 박찬호-99번 류현진…해당 등번호 대표 다저스 최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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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9 13:52
LA 다저스 각 등번호를 대표하는 역대 최고 선수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47)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유니폼 등번호 00번부터 99번까지 나열하며 '각 등번호를 대표하는 다저스 최고 선수'를 선정했다. 한국인 선수로는 박찬호와 류현진이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박찬호는 61번을 대표하는 선수로 선정됐다. 매체는 '박찬호는 한국 야구 선수들에게 메이저리그의 문을 열어 준 선수'라고 설명했다.
박찬호는 21살이었던 1994년 다저스에 입단해 빅리그에 데뷔했고, 2001년까지 8시즌을 지냈다. 그리고 2008년 다시 다저스로 돌아와 한 시즌을 뛰었다. 다저스에서 통산 9시즌을 보내면서 275경기(선발 181경기)에 나서 84승58패, 1279이닝, 1177탈삼진,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2001년에 한 차례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류현진은 99번을 대표하는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한국인 좌완(류현진)이 쉽게 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원조 99번인 매니 라미레스를 누가 잊을까'라고 평했다.
류현진은 2013년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으로 다저스와 6년 36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무대를 옮겼다. 등번호는 한화 이글스에서 쓰던 99번을 그대로 달았다. 어깨 부상으로 통째로 쉰 2015년을 제외한 다저스 6시즌 성적은 126경기(선발 125경기), 54승33패, 740⅓이닝, 665탈삼진, 평균자책점 2.98이다.
현재 박찬호와 류현진은 다저스를 떠나 있다. 박찬호는 2012년 한화에서 마지막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고, 현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고문으로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12월 FA 자격을 얻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에이스 대우를 받고 있다.
한편 현역 다저스 선수 중에서는 5번 코리 시거, 22번 클레이튼 커쇼, 35번 코디 벨린저, 50번 무키 베츠, 64번 칼렙 퍼거슨, 74번 켄리 잰슨, 81번 빅터 곤살레스, 85번 더스틴 메이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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