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독일 유망주 사마르지치 영입...공격 강화

 RB라이프치히가 미드필더 유망주 라자르 사마르지치를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라이프치히는 8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사마르지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라이프치히는 “우리는 헤르타 베를린에서 사마르지치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고, 등번호는 20번이다”고 전했다.

라이프치히는 오는 12일, 뉘른베르크와의 DFB 포칼 1라운드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새 시즌을 맞이한다. 이에 앞서 황희찬과 헨릭스를 영입해 선수단을 보강했고, 사마르지치까지 품었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사마르지치를 두고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가 영입전을 펼쳤지만 사마르지치는 라이프치히를 선택했다.

사마르지치는 베를린 유스 출신으로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지난 시즌 베를린 소속으로 분데스리가에 데뷔해 3경기를 소화했다.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며 왼발을 주로 사용한다.

라이프치히의 크뢰셰 단장은 “사마르지치는 독일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이다. 그는 국외팀들의 관심도 받았지만 우리는 라이프치히 이적을 설득했다. 그가 우리와 함께 다음 단계를 수행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사마르지치 역시 “라이프치히는 젊고 배고픈 선수들에게 훌륭한 구단이다. 수년동안 매력적인 공격 축구를 해왔기 때문에 나와 딱 맞다.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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