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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운영비 10배 차이..'다윗과 골리앗' 대구-광저우에 쏠리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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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선수단이 9일 제주와의 대구은행DGB파크 개장경기에서 2-0 승리를 따낸 뒤 홈 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대구FC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말 그대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다. 

K리그의 대표적인 ‘저비용 고효율’의 팀인 대구FC와 중국 슈퍼리그의 ‘큰 손’ 광저우 헝다가 맞붙는다. 대구와 광저우 헝다는 12일 오후 7시30분 대구은행DGB파크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갖는다. 두 팀은 지난 주중 열린 1차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광저우 헝다는 2011년부터 무려 7년 연속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ACL에서도 2013년과 2015년에 정상에 올랐다. 2002년 창단한 대구는 지난해 FA컵을 통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올시즌 아시아무대에 처음 뛰어들었다. 

시민구단인 대구는 K리그에서도 많은 돈을 쓰는 구단이 아니다. 대구는 지난시즌 K리그1 11개 구단(군팀 상주 제외) 가운데 연봉총액에서 43억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리그를 7위로 마감했고 FA컵에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투자 대비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대구는 올시즌 예산을 전년대비 50억원 안팎으로 늘린 180~19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시아 무대에 나서는 클럽의 예산치고는 많지 않은 수준이다. 

반면 광저우 헝다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오가는 중국 슈퍼리그에서도 투자액 규모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구단이다. 광저우 헝다는 지난 1월 임대생인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파울리뉴를 완전 이적시키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이적료로 5000만 유로(637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파울리뉴에게 약속한 연봉도 1400만 유로(178억원)에 달한다. 파울리뉴에게 지급하는 연봉만 대구의 한 해 예산과 맞먹는다. 

중국 슈퍼리그는 최근 경쟁적인 투자 확대로 인한 문제점이 부각돼 왔다. 국영 항만사, 국가 소유의 은행 등의 지원을 받는 상하이 상강과 베이징 궈안 등은 한 시즌에 3000억원 이상을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중국 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투자하고 있는 장쑤 쑤닝과 광저우 헝다도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많은 비용을 지출해왔다. 하지만 중국축구협회(CFA)가 올해부터 중국 슈퍼리그 구단의 한 해 총 투자액을 12억 위안(2020억원)으로 묶는 ‘투자 캡’을 신설했고 국내 선수의 최고 연봉에도 샐러리캡을 적용해 1인당 1000만위안(16억8000만원) 이상을 지급할 수 없도록 못박았다. 새 정책으로 인해 이전만큼의 투자를 하지 못하게 됐지만 그래도 광저우 헝다 등 중국 내 유명클럽들은 올해도 2000억원 가까이 지출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광저우 헝다를 상대로 대구은행DGB파크에서 역사적인 첫 ACL 홈경기를 치른다. 시즌 초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대구가 광저우 헝다라는 ‘대어’를 낚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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