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백 싫어!' 베르통언 토트넘 떠나기 직전, 나폴리·아약스 관심
얀 베르통언. /사진=AFPBBNews=뉴스1잉글랜드 토트넘과 팀 수비수 얀 베르통언(33)의 이별이 가까워 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2일(한국시간) "나폴리(이탈리아)와 아약스(네덜란드)가 베르통언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빠르면 1월 안에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 베르통언의 계약기간은 오는 여름까지. 그때가 되면 토트넘은 이적료 없이 베르통언을 잃게 된다. 1월 이적시장 안에 베르통언을 처분해야 조금이라도 이적료를 받는다. 다행히 나폴리와 아약스 모두 1월 안에 베르통언을 영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폴리의 경우 올 시즌 리그 8위(승점 24)에 머물러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4위권 진입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젠나로 가투소(42)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등 분위기 반전에 힘을 쓰는 모양새다. 가투소 감독은 센터백 영입을 희망한다고 한다.
아약스는 리그 1위(승점 44)를 달리고 있지만,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2위 알크마르(승점 41)와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지 않다. 언제든지 상황이 바뀔 수 있다. 여력이 된다면 전력 보강에 성공한 뒤 순위 싸움에 임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베르통언도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지션 때문이다. 조세 무리뉴(57)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한 뒤 주로 왼쪽 풀백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통언의 원래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나폴리 이적이 좋아 보인다. 하지만 베르통언은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아약스에서 뛰었다. 2012년에 이적료 1200만 파운드(약 180억 원)를 기록하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나폴리 제의를 뿌리치고 친정팀에 복귀할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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