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 32점…밀워키, 미네소타에 2점 차 힘겨운 승리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선두 밀워키 벅스가 서부 콘퍼런스 하위 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힘겹게 승리했다.
밀워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32점을 넣고 리바운드 17개를 잡아낸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활약으로 미네소타를 106-104로 따돌렸다.
아데토쿤보는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30차례나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크리스 미들턴이 13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밀워키는 경기 시작 6분 동안 4득점에 그치는 등 슛 난조에 시달렸다. 줄곧 끌려다니다 2쿼터 8분 41초를 남기고 브룩 로페즈의 3점슛으로 31-29의 리드를 잡았다.
접전을 펼치던 밀워키는 4쿼터 종료 1분 51초 전 아데토쿤보의 3점슛으로 106-100으로 점수를 벌려 힘겹게 승리를 지켰다.
서부 콘퍼런스 선두 LA 레이커스는 전반에만 74점을 넣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피닉스 선스를 117-107로 따돌렸다.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31득점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시즌 여덟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레이커스는 1쿼터 야투 성공률 70%를 기록하며 43점을 넣는 무서운 공격력을 보였다.
제임스는 전반에 이미 두 자릿수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코트를 휘저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유니폼을 입고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찾은 카멜로 앤서니는 친정팀 뉴욕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6시즌 넘게 이 경기장에서 뛰었던 앤서니는 친정팀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최다인 26점을 넣고 리바운드 7개를 잡아냈다.
하지만 뉴욕은 미첼 로빈슨과 줄리어스 랜들(이상 22점)의 활약으로 포틀랜드를 117-93으로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200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덴버 너기츠에 입단했던 앤서니는 뉴욕,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휴스턴 로키츠를 거치며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하지만 성적 부진으로 2년 전 휴스턴에서 방출된 뒤 한동안 팀을 찾지 못하다 이번 시즌 포틀랜드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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