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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리액션] "SON is Back" 무리뉴, 손흥민 복귀에 격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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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그라운드를 떠나있던 손흥민(27, 토트넘)이 돌아온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그의 복귀를 두 팔 벌려 맞이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한국시간) 홈에서 치른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EPL 사무국은 손흥민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로써 토트넘은 브라이튼전(2-1), 노리치 시티전(2-2), 사우샘프턴전(0-1)을 손흥민 없이 치러야 했다.

약 2주에 걸쳐있던 징계가 끝났다. 토트넘은 5일 오후 11시 1분(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을 치른다. 본의 아니게 휴식을 취했던 손흥민은 다시 득점포를 가동할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현지 취재진들은 최근 사우샘프턴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해리 케인에 대해서 질문했다. 무리뉴 감독은 "아직은 (부상 결과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나쁜 소식이 나올 것이다. 이젠 FA컵이다. 이 경기에 케인이 나올 수 없다는 것만 말해줄 수 있다"고 아쉬워했다.

걱정도 잠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를 반겼다. 그는 "Now Sonny is back"이라며 "부상으로 빠진 케인보다 손흥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 손흥민이 결장했던 지난 3경기에서는 손흥민 언급하기를 피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FA컵에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내게 FA컵은 정말 중요하다. 모든 팀들이 동등한 우승 가능성을 갖고 있는 유일한 대회이기 때문이다. 아직 우리는 준결승이나 결승에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으나 이번 첫 경기부터 모든 걸 쏟아 부어야 한다"고 각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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