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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빈 21점' 삼성생명, KEB하나 잡고 2연승…꼴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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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하는 윤예빈
득점하는 윤예빈[WKBL 제공]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41점을 합작한 윤예빈과 김한별을 앞세워 부천 KEB하나은행을 잡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EB하나은행을 71-61로 완파했다.

부산 BNK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삼성생명은 7승째(11패)를 쌓으며 BNK와 공동 5위에서 단독 5위로 올라섰다.

반면 7승 10패가 된 KEB하나은행은 단독 3위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생명은 팽팽하던 3쿼터 막판 배혜윤의 연속 6득점과 김보미의 3점포 등으로 51-44로 격차를 벌리며 4쿼터를 맞았다.

삼성생명 김한별
삼성생명 김한별[WKBL 제공]

4쿼터 KEB하나은행의 거센 추격을 윤예빈과 배혜윤의 득점으로 따돌리던 삼성생명은 쿼터 종료 1분여 전 69-58, 11점 차로 격차를 벌리는 김한별의 3점이 림을 가르면서 승리를 예감케 했다.

윤예빈은 21득점에 리바운드 10개, 김한별은 20득점에 리바운드 15개를 잡아내는 '더블 더블' 활약으로 삼성생명의 승리를 합작했다.

KEB하나은행에서는 강이슬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2점을 올렸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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