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비상' 케인, 햄스트링 부상..무리뉴 선택은 'SON톱'?
최악의 상황이다. 반드시 잡았어야 했지만 패배했고, 핵심 공격수인 해리 케인과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까지 부상을 당했다. 이제 대안을 찾아야 하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고, 희망은 징계에서 돌아오는 손흥민이다.
토트넘은 2일 0시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매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노리치 시티전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이날 토트넘은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다. 고전 끝에 하위권의 사우샘프턴에 패한 것도 아쉽지만 주포인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사고가 터졌다. 후반 27분 슈팅을 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 쪽을 부여잡으며 라멜라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고, 은돔벨레 역시 부상을 당했다.
이에 대해 영국 `스카이스포`는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사우샘프턴전에서 빠져 나왔다. 무리뉴 감독은 부상 정도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도 경기 후 아쉬움을 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손흥민이 26일, 28일, 1월 1일에 열리는 경기에 결장하며 큰 문제가 있었다. 손흥민이 없는 3경기는 우리에게 문제로 작용했다"라고 말한 뒤 "이제 손흥민이 돌아오는데 케인이 나가게 됐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적응해야 한다"면서 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케인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상황이다. 케인이 경기장에서 나온 것 자체가 그런 의미라고 볼 수 있다. 햄스트링 부상은 항상 부정적이다. 정확한 몸 상태는 아직 말할 수 없다"라면서 일정 기간 결장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대안을 찾아야 하는 토트넘과 무리뉴 감독이다. 퇴장 여파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손흥민이 다음 경기에서 돌아오기 때문에 완벽한 전력으로 1월을 맞이하려 했지만 케인과 은돔벨레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게 됐다.
사실상 최전방 공격수가 없는 상황에서 유일한 희망은 손흥민이다. 과거에도 토트넘은 케인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해 쏠쏠한 재미를 봤고, 당시 손흥민이 펄펄 날아오르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제 포체티노 감독에서 무리뉴 감독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어떤 선택이 나올지 알 수 없지만 징계에서 돌아오는 손흥민이 희망인 것은 변함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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