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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에 뺨맞은 다저스, 컵스 브라이언트에 눈 흘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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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토론토 블루제이스)을 놓친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가 크리스 브라이언트(27·시카고 컵스)를 노릴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시간) 2020년 MLB에서 일어날 수 있는 20가지 대담한 예측을 보도했다. 류현진을 포함한 프리에이전트(FA) 선수를 놓친 다저스는 브라이언트를 트레이드로 데려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MLB.com’은 “다저스는 스토브리그에 무언가 해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그러나 내부에서 로스터 강화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브라이언트를 데려올만한 괜찮은 유망주들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컵스는 재정 개선과 함께 재능 있는 유망주도 얻을 수 있는 기회다”라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스토브리그 FA 게릿 콜(29·뉴욕 양키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워싱턴 내셔널스), 앤서니 렌던(29·LA에인절스), 류현진에 관심을 보였으나 번번이 영입에 실패했다. 최근 트레이드 영입에 눈을 돌리고 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무키 베츠(28·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그 대상이다.

MLB.com도 최근 루머를 반영했다. “린도어, 베츠, 브라이언트 같은 대어들의 트레이드 루머는 회의적인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FA 선수들이 대거 빠져나가며 이러한 시나리오는 점점 이치에 맞는 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데이브 로버츠(47) 감독은 선수단 변화 필요성을 시사했다. 31일 ‘다저블루’에 따르면 로버츠는 “팀이 멈춘 채로 있으면 곤란하다. 새로운 분위기가 필요하다. 앤드류 프리드먼(43) 사장 역시 같은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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