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역전포…NBA 오클라호마시티, 댈러스에 승리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크리스 폴의 역전포에 힘입어 댈러스 매버릭스를 제압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에서 폴(17점·7어시스트)이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연속 4점을 올려 댈러스에 106-101로 승리했다.
폴은 98-101로 뒤진 종료 1분 14초 전 플로터로 점수 차를 좁혔고, 41초 전에는 점프슛으로 102-101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데니스 슈뢰더는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오클라호마시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댈러스의 주축 루카 돈치치는 35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돈치치는 101-100으로 앞서던 종료 51초 전 3점슛을 넣지 못했고, 종료 24초 전 다시 잡은 공격 기회에서는 공을 빼앗겼다.
부상에서 돌아온 휴스턴 로키츠의 제임스 하든은 덴버 너기츠전에서 130-104, 승리를 이끌었다.
발가락 부상으로 이틀 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하든은 35점을 터뜨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또한 러셀 웨스트브룩(28점), 클린트 카펠라(16점)도 부상에서 회복돼 휴스턴은 정상 전력을 갖췄다.
댈러스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 LA 레이커스에 승차 3.5경기로 4위(23승 11패)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디전테 머리(15점)의 연장전 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7-113으로 꺾었다.
머리는 연장전 종료 1분 22초 전 114-107로 앞서가는 3점슛을 꽂는 등 연장전에서만 7점을 올렸다.
LA 클리퍼스는 폴 조지(21점)와 커와이 레너드(24점)가 45점을 합작해 새크라멘토 킹스를 105-87로 완파했다.
조지는 11개의 리바운드와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트리플더블에 어시스트 1개가 모자랐다.
조지와 레너드는 전반전에 슛 성공률 저조로 부진했다.
하지만 3쿼터에 레너드가 7개 슛을 던져 5개를 적중하며 14점을 올렸고, 조지는 4쿼터에 3점슛 2개를 꽂으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새크라멘토는 2013년 이후 클리퍼스에 14연패를 당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23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는 활약으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15-97로 제압하고 2연패 뒤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주축 멤버 조엘 엠비드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엠비드가 결장한 7경기에서 세 차례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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