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대안' KIA 우승 주역 헥터, 키움 에이스 브리검도 대만으로
[OSEN=고척, 곽영래 기자]1회말 KIA 헥터가 역투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2017년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헥터 노에시가 대만 무대에 진출한다. 키움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제이크 브리검도 대만프로야구 팀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
대만 매체 '애플 데일리'는 지난 23일 헥터 노에시가 대만 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와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헥터는 과거 KIA, 넥센, LG, SK에서 뛰었던 헨리 소사와 외국인 원투 펀치를 이룰 예정이다.
헥터는 2016년부터 3년간 KIA에서 활약하면서 통산 90경기에 등판해 46승 20패 평균 자책점 3.79를 거뒀다. 데뷔 첫해 15승 5패(평균 자책점 3.40)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듬해 양현종과 함께 20승(5패) 고지를 밟으며 한국시리즈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2018년 11승 10패(평균 자책점 4.60)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시즌 후 미국 무대로 다시 복귀한 헥터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계약이 쉽지 않은 그는 아시아로 다시 발길을 돌렸다.
올 시즌까지 키움에서 뛰었던 제이크 브리검도 대만 진출이 유력하다. 대만 매체에 따르면 라쿠텐 몽키스, 중신 브라더스, 웨이추안 드래곤스 등 3개 팀이 브리검 영입에 경쟁 중이다. SET 뉴스는 "한 구단은 브리검에 월봉 3만 8000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연봉 40만 달러 수준.
브리검은 2017시즌부터 올해까지 키움에서 4시즌을 뛰며 43승 23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올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3.62로 마친 그는 키움과 재계약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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