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수원FC, 여름부터 원했던 '정상급 풀백' 정동호 품었다
올 시즌 승격한 수원FC가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25일 K리그에 정통한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수원FC가 울산 현대로부터 국가대표 출신 풀백 정동호를 영입했다.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수원FC는 플레이오프에서 경남FC를 꺾고 승격에 성공했다. 대대적 전력 보강을 예고했다. 포인트는 수비 강화였다. 그 중에서도 측면 수비 보강이 최우선이었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내내 측면 수비 부재로 고생했다. 국대 출신 풀백 정동호가 물망에 올랐다.
수원FC가 정동호 영입을 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수원FC는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도 정동호 영입을 추진했다. 구단간 합의는 마쳤지만, 김도훈 전 울산 감독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정동호 영입에 실패한 수원FC는 아예 노선을 바꿔 강점인 공격진에 라스를 더하는 강수를 뒀고, 이는 멋지게 맞아떨어졌다. 하지만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시즌 내내 측면 수비에 대한 고민을 떨치지 못했다.
수원FC는 올 겨울 측면 수비수를 찾아나섰고, 다시 한번 정동호와 협상을 펼쳤다. 울산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정동호 역시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결국 그토록 원한 정동호를 품었다.
2009년 J리그1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동호는 이후 J리그2 가이나레 돗토리, 중국 항저우 그린타운 등에서 뛰었다. 2014년 울산을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정동호는 리그 정상급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좌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정동호는 날카로운 오버래핑과 크로스 능력을 자랑한다. 2015년 A대표로 발탁, 5경기를 뛰었다.
정동호를 영입한 수원FC는 수비 보강의 신호탄을 쐈다. 다음 시즌 잔류 이상의 성적을 노리는 수원FC는 또 다른 국대 출신 수비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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