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2016년 이후 3년여 만에 핸드볼리그 시즌 2승
광주도시공사, 2016년 이후 3년여 만에 핸드볼리그 시즌 2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광주도시공사가 2016시즌 이후 3년여 만에 시즌 2승을 기록했다. 광주도시공사는 3일 경남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대구시청을 22-17로 물리쳤다. 2승 2패가 된 광주도시공사는 8개 팀 가운데 3위로 올라섰다. 광주도시공사는 2018-2019시즌 1승 20패를 기록했고 그 이전 시즌인 2017시즌에도 1승 20패에 그친 '만년 하위팀'이었다. 최근 두 시즌 성적이 2승 40패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세일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고 원선필, 송해림 등 다른 팀에서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또 임의탈퇴선수로 전력에서 제외됐던 강경민이 복귀하는 등 2019-2020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개막전에서 2018-2019시즌 우승팀 부산시설공단을 꺾으며 파란을 일으킨 광주도시공사는 이날 승리로 2016시즌 이후 3년여 만에 한 시즌에 2승 이상을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광주도시공사는 최지혜가 8골을 넣었고, 이적 후 첫 경기에 나선 원선필은 2골을 보탰다. ◇ 3일 전적 ▲ 여자부 광주도시공사(2승 2패) 22(13-12 9-5)17 대구시청(1승 1무 2패) SK(2승 2무) 29(13-9 16-11)20 인천시청(1승 3패) emailid@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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