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푸이그 영입 미친 짓 아니야" 구단 레전드 투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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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푸이그 영입 미친 짓 아니야" 구단 레전드 투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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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시엘 푸이그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NBC스포츠 베이에이리어'가 3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야시엘 푸이그를 영입하는 것은 미친 짓이 아니다"는 샌프란시스코 레전드 투수이자 현재 샌프란시스코 경기 중계 해설을 맡고 있는 마이크 크루코우의 언급을 보도했다.

크루코우는 시카고 컵스에서 6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1년, 샌프란시스코에서 7년을 뛴 투수다. 통산 성적은 124승 117패, 평균자책점 3.90, 샌프란시스코 시절 성적은 66승 56패 평균자책점 3.84다. 1986년 그는 20승 9패, 평균자책점 3.05으로 활약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크루코우가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 헨리 슐먼 기자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밝힌 푸이그 영입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미소를 지었다"고 보도했다. 슐먼 기자는 푸이그와 샌프란시스코가 짧은 기간의 계약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루코우는 "푸이그는 힘도 있고, 어깨도 좋다. 우익수에서 그의 송구를 본다면 얼마나 재미가 있을까?"라며 푸이그가 샌프란시스코에 필요한 외야수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 팬들은 다저스 출신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파한 자이디 사장은 푸이그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에서 7년을 보낸 타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상대로 6시즌을 뛰며 제법 큰 활약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크루코우는 "자이디는 구단을 개선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CEO 래리 배어는 배트 플립(또는 배트를 핥는)을 받아들이길 원하며, 진짜 경기에서 개성있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마케팅하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푸이그가 거기에 어울리는 존재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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