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 뷸러도 류현진에 인사..백허그 사진과 함께 "형, 응원할게"
류현진(32)이 새 팀 토론토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치른 가운데 LA 다저스의 전 동료들이 류현진의 앞날을 축하해 주고 있다.
LA 다저스에서 함께 지낸 내야수 저스틴 터너는 일찌감치 인스타그램을 통해 류현진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터너는 류현진과 악수하는 사진을 올리고는 ‘내 인생 최고의 친구 중 한 명, 네가 정말 그리울거야. 함께 지낸 모든 시간 고마워’라고 적은 뒤 ‘네가 (지명타자제도 때문에 투수가 타석에 안 들어가는) 아메리칸리그로 옮기기 전에 홈런을 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기뻤어’라고 덧붙였다.
터너는 2014년부터 LA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함께 뛰었다. 다저스 입단 초기에는 백업 3루수였지만, 류현진의 ‘베프’였던 우리베가 부상당한 사이 주전 3루수로 성장했고, 다저스의 중심타자가 됐다.
터너에 이어 선발 동료였던 워커 뷸러도 류현진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워커는 류현진이 뒤에서 자신을 끌어안아 번쩍 들어올리는 ‘백허그’ 사진을 올리고는 ‘현진이형, 응원해요. 형이 떠나는 걸 보게 돼서 너무 슬프지만, 야구가 항상 그렇죠 뭐. 가서도 잘해요!’라고 적었다.
뷸러는 게시물 맨 뒤에 해시태그로 유명 위스키 상표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류현진은 토론토 입단식을 마친 뒤 LA 다저스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류현진은 자신이 손을 흔드는 사진과 함께 ‘7년 동안 저를 응원해 준 다저스 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정말 멋진 시간이었어요. 그 순간들을 영원히 가슴에 담아둘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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