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츠의 부활신호탄 4쿼터 대역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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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9 00:36
[루키=이형빈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홈에서 피닉스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05-96으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디안젤로 러셀이 3점슛 4개 포함 31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데미안 리와 알렉 벅스도 29득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34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반을 43-51로 뒤진 채 3쿼터를 맞은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초반 부커에게 3점슛을 내줬다. 골든스테이트는 곧바로 리와 러셀의 연속 3점슛으로 응수했지만, 피닉스는 3쿼터 후반 마이칼 브릿지스의 3점슛과 카메론 존슨의 버저비터로 78-66까지 달아났다.
4쿼터 골든스테이트의 반격이 시작됐다. 러셀의 3점슛과 윌리 컬리-스테인의 바스켓 카운트 3점 플레이로 순식간에 점수 차를 좁힌 골든스테이트는 벅스의 레이업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글렌 로빈슨 3세의 덩크와 리의 자유투로 리드를 빼앗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4쿼터 막판 그린의 3점슛과 러셀의 레이업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골든스테이트는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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