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 본 다저스 "류현진 제시액 토론토보다 훨씬 낮아" LA타임즈 폭로
류현진.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토론토 블루제이스보다 훨씬 낮은 액수였다."
LA 다저스가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을 붙잡을 생각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LA타임즈는 1일(한국시간)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블루제이스와 같은 4년 기간을 보장할 수 있었지만 연봉 규모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고 전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다저스에서 활약한 류현진은 FA 계약을 통해 블루제이스로 이적했다. 4년 8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올 겨울 선발투수 몸값 5위이자 한국인 투수 역대 최고액 규모다.
선발 보강이 시급한 친정팀 다저스도 류현진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할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LA타임즈는 다저스의 제시액이 블루제이스보다 크게 적었다고 표현했다. 연간 500만 달러 이상 차이가 났을 것으로 추측된다.
LA타임즈는 "다저스도 류현진에게 4년 계약을 제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연평균 액수가 블루제이스의 제시액보다 상당히 낮았다.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가 자세한 금액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FA 시장이 열린 직후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류현진의 몸값을 3년 5500만 달러로 평가한 바 있다. 연간 1800만 달러 이상으로, 블루제이스가 준 연봉 2000만 달러와 큰 차이는 아니다. 다저스는 이보다도 낮은 돈을 제안한 모양이다. 사실상 류현진을 잔류시킬 의지가 없었다고 해석된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12월 28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성대한 입단식을 치렀다. 31일 귀국한 류현진은 "구단 관계자들께서 엄청나게 환대를 해주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류현진은 "계약 규모에 부응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내년에도 아프지 않고 풀타임 소화하겠다. 2013년 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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