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스가노 영입 경쟁', TOR·SD·SF 포함 총 5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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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스가노 영입 경쟁', TOR·SD·SF 포함 총 5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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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스가노 영입 경쟁', TOR·SD·SF 포함 총 5팀 관심

기사입력 2020.12.28. 오전 09:08 최종수정 2020.12.28. 오전 09:08 기사원문
스가노 도모유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스가노 도모유키(31) 쟁탈전에 총 다섯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12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스가노의 1월 8일 계약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다. 현재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등이 경쟁 중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7일 또 다른 일본인 투수인 아리하라 고헤이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2년 620만 달러)을 맺으며 스가노의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MLB.com'은 “아리하라를 마지막까지 노렸던 샌디에이고가 스가노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 이미 스가노와 접촉하고 있다"면서 "아리하라와 마지막까지 협상을 했던 보스턴도 스가노 영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선발 투수를 물색 중인 토론토 역시 스가노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지난겨울 토론토는 야마구치 슌을 영입하며 아시아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스가노는 일본 리그를 호령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에이스다. 프로 2번째 시즌 만에 MVP를 차지했고 2017년과 2018년에 2년 연속 사와무라상을 차지했다. 올해도 스가노는 14승 2패 평균자책 1.97로 맹활약하며 다승과 승률 부문 1위에 올랐다. 통산 성적은 8년 동안 101승 49패 평균자책 2.32를 기록했다.
 
현지에서 호평을 얻으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스가노. 2021년 1월 8일 오전 7시까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서에 서명을 해야한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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