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LPGA 최고 스타는 누구?
‘2010년대 LPGA 최고스타’ 팬 투표 4강 진출 선수 [출처: LPGA 홈페이지]
LPGA 투어, 2010년대 최고 스타 팬 투표 진행 중
박인비(31)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타이완의 쩡야니와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 이들 중 과연 누가 2010년대 여자골프 최고 스타에 오를까?
LPGA는 현재 소셜 미디어와 홈페이지를 통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2010년대를 가장 빛낸 여자골프 선수가 누구인지 이색 팬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16명의 후보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팬 투표를 해 더 많은 표를 얻은 선수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평가 기준은 최근 10년 사이 우승횟수를 비롯해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신인상 등 개인 성적, 솔하임컵이나 유엘(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등 단체전 출전 경력 등을 기준으로 후보를 추렸다.
박인비는 16강에서 미셸 위를, 8강에선 박성현을 제치고 4강에 올라있다. 4강 상대는 태국의 쭈타누깐을 누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2)다.
타이완의 쩡야니와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이 '파이널 4'에 이름을 올렸다.
출처:LPGA 홈페이지
'골프 여제' 박인비 VS '천재 소녀' 리디아 고
박인비는 개인 성적에서 리디아 고에 단연 앞선다.
박인비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메이저 6승 등 통산 18승을 올렸다. 4대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까지 따내며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그해 박인비는 106주간 세계 1위를 지켜 '골프 여제’라는 별명을 얻었고 LPGA 사상 최연소(27세 10개월 28일)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출처:LPGA 홈페이지
4강 상대인 리디아 고는 10대의 어린 나이에 천재성을 발휘했다. 15살인 2012년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역대 최연소 LPGA 우승을 차지했다.
어린 나이에도 메이저 2승을 포함해 LPGA 통산 15승을 기록하며 '강렬한 10대 돌풍'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의 4강 팬 투표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
만약 박인비가 이긴다면 쩡야니-브룩 헨더슨의 4강 승자와 최종 결승 투표를 치르는데 결승 투표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1월 6일부터 이틀 동안 치러진다.
이미 미국 현지 골프 전문 매체를 통해 2010년대 LPGA투어 최고 스타에 선정된 박인비는 LPGA 사무국이 진행 중인 이번 팬 투표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인비는 "후보에 오른 것에 감사하지만, 이런 타이틀을 과연 인기투표 형식인 팬 투표로 결정할 사항인지 그 기준과 방식에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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