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감독 "류현진, 사이영 노렸으면 말 다했지" 흥분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 입단식 날 타악기 콩가를 쳐 환영 인사를 건넸다.
그만큼 기뻐 보였다. 토론토 구단은 몬토요 감독에게 1선발 투수를 선물했다.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 조건으로 계약했고, 팀 내 최고 연봉자로서 위상도 챙겼다.
1선발을 얻게 된 몬토요 감독은 기쁨을 주체 못 했다. 토론토 지역 매체 '토론토 선'에 따르면 몬토요 감독은 "야구계 최고 투주 중 한 명을 얻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류현진과 함께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
올 시즌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67승 95패를 남기는 데 그쳐 지구 4위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내년은 심기일전을 도모해 선발진 보강 등 부족한 점을 하나둘씩 채우고 있다.
몬토요 감독은 "우리도 열심히 했으나, 다른 팀도 다 그렇게 했다"며 "이제 필드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거다. 우리는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중 하나를 데려왔고, 2년 차가 되는 선수들과 함께 이곳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토론토는 젊은 선수가 주전으로 포진해 있다. 그들과 내년 시즌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 상을 노렸던 투수다. 그게 모든 걸 말해준다. 우리는 그가 마운드 오를 때마다 이길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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