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에릭센 FK-케인 PK 골' 토트넘, 노리치 원정서 2-2 진땀 무승부
토트넘 홋스퍼가 노리치 시티 원정에서 진땀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29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치러진 노리치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경기를 2-2로 마쳤다. 그렇지만 순위는 다시 5위로 복귀했다.
토트넘은 3-1-4-2 전술을 가동했다. 델레 알리와 헤리 케인이 투톱을 이뤘고 라이언 세세뇽, 크리스티안 에릭센, 지오바니 로 셀소, 세르지 오리에가 뒤를 받쳤다. 탕귀 은돔벨레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후안 포이스가 스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파울로 가자니가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노리치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티무 푸키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오넬 에르난데스, 마르코 스티에페르만, 에밀리아노 부엔디가 2선에 배치됐다. 마리오 브란치치와 알렉산더 테테이가 중원을 구성했고 자말 루이스, 그랜트 한리, 크리스토퍼 짐머만, 막스 아론스가 수비를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팀 크룰이 꼈다.
골을 위한 양 팀의 움직임은 초반부터 이어졌다. 전반 6분 에릭센이 회심의 슈팅으로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질세라 노리치도 스티에페르만가 날카로운 슈팅을 가져가면서 맞불을 놨다. 계속해서 기회를 노린 두 팀이었다. 그러던 전반 11분 토트넘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역습 상황 이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알리가 골키퍼와 1:1 상황을 맞았지만, 허공으로 날리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은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15분 후방에서 연결된 알더베이럴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케인이 받았고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오히려 선제골은 노리치의 몫이었다. 포이스의 실수를 활용해 부엔디아의 패스를 내줬고 이것을 브란치치가 문전 쇄도 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득점 이후 노리치는 분위기를 탔다. 전반 23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브란치치의 롱 크로스를 잡은 푸키가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토트넘은 반격에 나섰지만, 모두 무위에 그치면서 아쉽게 전반전을 마쳤다.
골이 필요한 토트넘은 분주했다. 후반 1분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알리의 움직임이 역습으로 이어졌고 문전에서 슈팅을 연결했지만, 한 발 더 빨랐던 수비에 막혔다. 그러던 후반 9분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에릭센이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노리치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점수는 1-1 동점이 됐다.
동점골을 기록한 토트넘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2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에릭센, 로 셀소에 이은 패스를 알리가 골망을 흔들면서 역전골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알더베이럴트가 걷어낸다는 것이 오리에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노리치는 다시 리드를 잡았다. 다시 급해진 토트넘이었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득점에 주력했다. 후반 19분 로 셀소가 회심의 슈팅을 연결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공세를 이어나가던 토트넘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35분 케인이 파울을 이끌어 내면서 페널티 킥을 얻어낸 것. 이것을 직접 해결하면서 팀에 동점을 안겼다. 한 골 싸움으로 번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승리의 결승골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양 팀의 치열한 경기력에도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결국, 추가골은 없었고 경기는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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