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살 카트 유망주 김준호 “저 세계 1등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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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6 15:37
‘로탁스…’서 한국 선수 최초 우승
모터 스포츠 기대주로 꼽히는 김준호(12·아트 프로 레이싱)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카트 레이싱 대회 주니어 부문에 한국 선수로는 처음 출전해 우승했다.
김준호는 지난 14일 포르투갈 포르티망에서 열린 로탁스 맥스 챌린지 인터내셔널 트로피 2020 ’125 주니어 클래스 B’ 부문 파이널에서 14분34초64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21명의 드라이버 중 앞에서 7번째 자리에서 출발한 김준호는 레이스 초반 치고 나가며 네 번째 랩(바퀴)에서 2위로 올라섰다. 이후 5위까지 떨어졌지만, 11랩부터 다시 2위로 올라선 다음 마지막 랩에서 선두로 나서며 레이스를 마쳤다. 김준호는 “우승할 줄 몰랐는데 꿈을 꾸는 것 같다”며 “유튜브나 인터넷으로만 보던 큰 대회 시상식의 가장 높은 자리에 선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로탁스가 만든 약 23마력의 엔진을 장착한 카트를 타고 길이 1.53㎞ 서킷을 14바퀴 돌아 승부를 낸다. 모터스포츠 최고 무대인 F1(포뮬러 원) 드라이버를 꿈꾸는 전 세계 드라이버 유망주들이 거치는 무대다. 김준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내년 1월 열리는 로탁스 맥스 그랜드 파이널 출전권을 따냈다.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모터스포츠에 발을 디딘 김준호는 형 김화랑(15)과 함께 올해부터 포르투갈에서 레이싱 유학 중이다. 김준호의 아버지 김호철씨는 “출전 선수들의 실력이 엇비슷하다. 이번 대회 중위권 성적을 예상했는데 운이 따르면서 우승까지 한 것 같다”며 “내년 그랜드 파이널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상위권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원형 기자 swhyung@chosun.com]
모터 스포츠 기대주로 꼽히는 김준호(12·아트 프로 레이싱)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카트 레이싱 대회 주니어 부문에 한국 선수로는 처음 출전해 우승했다.
김준호는 지난 14일 포르투갈 포르티망에서 열린 로탁스 맥스 챌린지 인터내셔널 트로피 2020 ’125 주니어 클래스 B’ 부문 파이널에서 14분34초64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21명의 드라이버 중 앞에서 7번째 자리에서 출발한 김준호는 레이스 초반 치고 나가며 네 번째 랩(바퀴)에서 2위로 올라섰다. 이후 5위까지 떨어졌지만, 11랩부터 다시 2위로 올라선 다음 마지막 랩에서 선두로 나서며 레이스를 마쳤다. 김준호는 “우승할 줄 몰랐는데 꿈을 꾸는 것 같다”며 “유튜브나 인터넷으로만 보던 큰 대회 시상식의 가장 높은 자리에 선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로탁스가 만든 약 23마력의 엔진을 장착한 카트를 타고 길이 1.53㎞ 서킷을 14바퀴 돌아 승부를 낸다. 모터스포츠 최고 무대인 F1(포뮬러 원) 드라이버를 꿈꾸는 전 세계 드라이버 유망주들이 거치는 무대다. 김준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내년 1월 열리는 로탁스 맥스 그랜드 파이널 출전권을 따냈다.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모터스포츠에 발을 디딘 김준호는 형 김화랑(15)과 함께 올해부터 포르투갈에서 레이싱 유학 중이다. 김준호의 아버지 김호철씨는 “출전 선수들의 실력이 엇비슷하다. 이번 대회 중위권 성적을 예상했는데 운이 따르면서 우승까지 한 것 같다”며 “내년 그랜드 파이널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상위권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원형 기자 swh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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