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에 추가 자료 요청…메이저리거 꿈 이룰까?
지난 11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 김재환이 6회말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1루로 달려가고 있다. 연합뉴스
빅리그 입성에 도전하는 김재환(31)의 포스팅 마감 시한이 다가오고 있다. 남은 시간이 얼마 없지만, 최근 일부 구단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한 김재환은 지난 6일 포스팅했다. 마감 시한은 내년 1월 6일(한국시간)까지다.
김재환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러브콜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환이 마감 시한까지 계약하지 못하면 내년 11월까지 포스팅할 수 없다.
다만 최근 김재환의 미국 에이전시 CAA에 김재환 관련 추가 자료를 요청한 구단이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이후 각 구단은 엔트리 구성을 마무리하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일부 구단이 팀 내 경쟁 유도를 위해 김재환에게 관심을 보일 수 있다.
김재환은 2008년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한 번도 유니폼을 갈아입지 않은 '원팀맨'이다.
김재환의 기량은 뒤늦게 만개했다. 2016년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좌익수 자리를 꿰차며 그해 타율 0.325 37홈런 124타점을 올렸다.
기세를 몰아 2017년에는 전 경기 출장 기록을 세우며 타율 0.340 35홈런 115타점을 올렸다.
2018년에는 타율 0.334 44홈런 133타점으로 홈런왕에 등극, KBO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공인구 반발력 하향 조정의 영향을 받아 타율 0.283 15홈런 91타점에 그쳤지만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은 한국시리즈에서 생애 두 번째 우승 반지를 꼈다.
김재환은 11월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출전을 통해 포스팅 신청에 필요한 출전 일수를 채웠고, 곧이어 메이저리그 진출을 깜짝 선언했다.
당시 김재환은 "아직 어떤 구단이 관심 있을지 어떤 정도의 평가를 받을지 모르겠다"면서도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할 기회가 온 것만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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