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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이 된 '잘츠부르크 활약→라이프치히 이적'...황희찬 포함 누가 해당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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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처럼 잘츠부르크에서 성장해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뒤,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레드불 그룹은 스포츠를 통해 전세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 21세기 들어 적극적으로 구단을 창단했고 라이프치히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미국 뉴욕 등 세계 각지로 뻗어 나갔다. 특히 라이프치히가 좋은 성적을 냈다. 랄프 랑닉 감독의 지휘 아래 폭풍 성장을 했고 현재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까지 오며 분데스리가 강호로 성장했다.

같은 모기업을 산하에 두고 있기 때문에 이적이 잦았다. 특히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성장한 어린 선수들이 라이프치히로 오는 경우가 많았다. 황희찬이 대표적이다. 황희찬은 2015년 잘츠부르크 2군 팀인 FC리퍼링에 입단했고 2016년 잘츠부르크 1군에 입단했다. 이후 126경기를 소화해 45골 29도움을 올려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가장 큰 활약은 지난 시즌이었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27경기 나와 11골 12도움을 기록해 리그, 컵 더블에 일등공신이 됐다. 전반기엔 엘링 홀란드, 미나미노 타쿠미와 삼각 편대를 이뤄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올 여름 라이프치히로 입단했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12일(한국시간) 황희찬처럼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다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는 나비 케이타다. 케이타는 2016년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온 케이타는 중원의 핵심 역할을 하며 라이프치히 상승세에 큰 공헌을 했다. 2018년 6,000만 유로(약 794억원)에 리버풀로 떠났지만 현재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각광받는 수비 유망주 다욧 우파메카노도 잘츠부르크 출신이다. 2016년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온 우파메카노는 뛰어난 잠재력으로 주목을 받았고 서서히 주전 자리를 꿰차다 지난 시즌 본격적으로 완벽한 주전이 됐다. 스피드, 빌드업, 제공권 등 센터백에게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춰 빅클럽들이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재 라이프치히 주전 골키퍼인 피터 굴라시, 중원 살림꾼 콘라드 라이머와 아마두 하이다라, 주장 마르첼 사비처 모두 잘츠부르크와 라이프치히 모두에서 뛴 선수들이다. 현재 잘츠부르크 에이스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까지 라이프치히 이적설이 제기돼 또 이에 해당되는 선수가 나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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