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에 집착하는 일본이다. 일본 축구의 '전설' 미우라 가즈요시가 요코하마 더비에서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됐고, 자신이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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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0 01:23
기록에 집착하는 일본이다. 일본 축구의 '전설' 미우라 가즈요시가 요코하마 더비에서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됐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J리그1 최고령 출전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53세 9개월 23일이다.
요코하마 FC는 19일 오후 2시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20시즌 일본 J리그1 34라운드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요코하마 더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요코하마는 승점 33점이 되며 리그 15위를 기록했다.
전반에만 3골이 터졌다. 요코하마는 전반 9분과 16분 연속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마리노스가 전반 22분 오나이우가 만회골을 기록하며 한 골을 따라 잡았다.
후반에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고, 추가골의 몫은 요코하마였다. 후반 28분 세누마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요코하마가 승기를 잡자 후반 추가시간 일본 축구의 전설 미우라를 교체 투입했다. 이후 미우라는 약 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결국 팀은 승리했다.
미우라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일본 J리그1 최고령 출전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새로운 기록은 53세 9개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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