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왓포드전 지각으로 비난.."포그바가 솔샤르 납치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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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3 00:47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왓포드전을 앞두고 제시간에 경기장에 도착하지 못해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맨유는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왓포드와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맨유엔 순위 상승을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최하위 왓포드전이기에 반드시 승점 3점을 획득해야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맨유의 정신상태는 불량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에서 맨유를 담당하고 있는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선수단이 왓포드에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규정상 킥오프 75분 전까지 라인업을 제출해야 한다.
이러한 맨유의 지각에 팬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럭허스트 기자의 트위터엔 “추측해보자, 포그바의 잘못인가?”, “포그바가 솔샤르를 납치했다”, “맨유는 매주 새로운 기록을 깬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럭허스트 기자는 맨유 선수단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결국 경기 시작 1시간 전 폴 포그바를 비롯한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럭허스트 기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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