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휴스턴이 원정에서 피닉스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휴스턴 로케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39-125로 승리했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3점슛 9개 포함 47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러셀 웨스트브룩도 30득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피닉스는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26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휴스턴은 1쿼터 후반 하든의 3점슛과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어 웨스트브룩의 점퍼와 클린트 카펠라의 덩크로 앞서나갔다. 휴스턴은 2쿼터 초반 오스틴 리버스의 자유투와 벤 맥클레모어의 3점슛으로 격차를 벌렸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와 엘리 오코보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휴스턴은 웨스트브룩의 점퍼와 하든의 바스켓 카운트 3점 플레이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렇게 70-65로 전반 종료.

3쿼터 초반 휴스턴은 P.J. 터커의 3점슛과 다니엘 하우스 주니어의 레이업 득점으로 리드를 벌렸다. 개리 클락의 3점슛과 리버스의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휴스턴은 4쿼터 초반 웨스트브룩의 점퍼로 달아났다. 4쿼터 중반 하든의 연속 3점슛 2방과 4점 플레이로 피닉스 벤치에 찬물을 끼얹은 휴스턴은 그렇게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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