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브루클린이 애틀랜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브루클린 네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22-112로 승리했다. 브루클린은 이날 승리로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16승(13패)째를 거뒀다. 7연패에 빠진 애틀랜타는 6승 24패가 됐다.

브루클린은 스펜서 딘위디가 39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개럿 템플 역시 3점 4개 포함 25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이 47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을 60-73으로 뒤진 채 마친 브루클린은 3쿼터 들어 재럿 앨런의 덩크와 조 해리스의 돌파 득점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애틀랜타는 당황하지 않았다. 디안드레 헌터의 3점과 알렉스 렌의 레이업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쿼터 막판에 트레이 영과 헌터에게 연이어 자유투 득점을 내준 브루클린은 85-98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들어 브루클린이 반격에 나섰다. 디안드레 조던의 골밑 득점과 게럿 템플의 3점에 이어 딘위디의 돌파까지 더해지며 차이를 줄였다. 이후 애틀랜타의 야투 부진을 틈타 브루클린은 딘위디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브루클린은 쿼터 중반, 해리스의 3점과 딘위디의 중거리슛이 더해지며 110-104로 달아났다.

영을 앞세운 애틀랜타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브루클린은 경기 종료 1분 13초를 남기고 해리스의 3점 플레이와 딘위디의 돌파 득점이 나오며 8점 차로 도망갔다. 종료 30.2초를 남기고 타우린 프린스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121-112를 만든 브루클린은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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