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유튜브 발언' 대가로 벌금 3340만 원 물었다
중국 매체, 지난 5월 유튜브 논란 휘말린 김민재 관련 징계 내용 공개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난 5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소속팀에 대해 비하성 발언을 한 김민재(24)의 징계 수위가 무려 7개월 만에 공개됐다. 베이징 궈안은 김민재에게 벌금 징계를 내리며 사건을 일단락했다.
김민재는 지난 5월 국내의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베이징 궈안 팀동료들의 경기력에 대해 농담섞인 불만을 털어놨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번역된 김민재의 발언이 중국에서는 그가 중국 축구를 조롱했다는 식으로 비춰지며 큰 논란이 됐다. 이후 중국 언론에 따르면 김민재는 소속팀 복귀 후 구단과 팀동료들에게 사과하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로부터 7개월이 지난 최근 중국의 대형 인터넷 뉴스 포털 '넷이즈닷컴'은 당시 베이징 궈안이 김민재에게 내린 징계 수위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궈안은 김민재에게 벌금 20만 위안(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3340만 원)을 부과했다. 해당 매체는 "김민재는 지난 5월 잠시 한국을 방문한 기간에 방송에 출연했다. 그 자리에서 그는 팀동료들에 대해 불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넷이즈닷컴'은 이내 "김민재는 당시 소속팀 복귀 후 즉시 구단에 사과를 전했다"며, "이후 그는 팀 훈련에서도 성실한 모습을 보이며 브루노 제네시오 베이징 궈안의 신임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넷이즈닷컴'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궈안은 베이징 궈안이 작년 여름 로거 슈미트 감독 경질 후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팀을 이끈 스페인 출신 지략가 그레고리오 만사노 감독 재선임을 노렸지만, 일부 구단 운영진 고위층의 반대를 이유로 제네시오 감독을 선임하게 됐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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