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호날두에게 일침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이탈리아 무대 복귀를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신경전을 시작했다.

즐라탄의 인터뷰가 6일(한국시간) 'GQ 이탈리아'를 통해 공개됐다. 즐라탄은 이번 인터뷰에서 "이탈리아로 돌아간다. 역사를 새로 써야하는 팀이다"고 말하며 이탈리아 복귀를 시사했다.

이탈리아 복귀를 앞두고 호날두와 신경전도 시작했다. 호날두는 2018년 여름 이탈리아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 21골 6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 슈퍼컵 우승, 챔피언스리그 8강을 이뤄냈고, 최근 세리에A '그란 갈라 데 칼치오'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즐라탄의 이탈리아 복귀에 호날두와의 대결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인터뷰에서 즐라탄은 "이탈리아에서 진짜 RONALDO를 만날건가"라는 질문에 "진짜 RONALDO는 브라질 호나우두다. 호날두의 재능은 타고난게 아니라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호날두를 견제했다.

이어 "호날두는 7회 연속 세리에를 우승한 팀으로 갔다. 이런 팀으로 가는 것은 도전이 아니다. 도전을 원했다면 유벤투스가 세리에B에 있을 때 가야했다. 거기서 세리에A로 승격시키고, 다시 우승을 차지하는게 도전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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