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은 필요없다' 호날두, 메달 받자마자 빼버렸다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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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4 07:0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준우승 메달을 받자마자 바로 빼버렸다.
유벤투스는 2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슈퍼컵에서 라치오에 1-3으로 패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전반을 1-1로 마쳤지만, 후반에 2골을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우승을 예감했던 유벤투스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특히 호날두는 불면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호날두는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받았지만 목에 걸어준 메달을 곧바로 빼버렸다. 또 메달 수여자의 악수도 무시하고 지나쳤다.
호날두 뿐만이 아니다. 유벤투스 선수들도 대부분 은메달을 받자마다 목에서 뺐다.
라치오 우승에 뿔난 호날두는 상대 선수들이 우승 메달을 목에 걸때도 팔짱을 끼고 불만스런 표정을 지었다. 경기도 지고, 매너도 진 호날두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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