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긱스의 고백 "내 아버지는 흑인, 혼혈이란 사실 자랑스럽다"

Sadthingnothing 0 325 0 0

긱스의 고백 "내 아버지는 흑인, 혼혈이란 사실 자랑스럽다"

기사입력 2020.10.27. 오전 10:40 최종수정 2020.10.27. 오전 10:46 기사원문
왼쪽부터 라이언 긱스, 대니 윌슨.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 인스타그램, 웨일스 매체 웨일스 온라인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지난 1990년~2014년 활약한 바 있는 라이언 긱스(웨일스)가 자신의 혈통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

긱스는 최근 웨일스 언론 ITV 웨일스와 인터뷰에서 “내가 혼혈이라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나를 보면 내 아버지가 흑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살던 웨일스의 동네에서는 모든 사람이 내 아버지가 누군지 알고 있었다. 그는 아주 훌륭한 선수였기 때문이다”고 회상했다.

앞서 긱스의 아버지 대니 윌슨은 1955년생의 웨일스 출신 럭비 선수로, 긱스가 말한 바와 같이 흑인이다.

반면 긱스의 어머니 린 긱스는 백인이다.

자신의 학창 시절에 대해 긱스는 “내가 웨일스를 떠나 맨체스터로 전학 갔을 때, 학교에는 단 한 명의 흑인을 볼 수가 없었다”라며 “그것은 이상한 경험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계속해서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도착하면 아버지 쪽 가족들과 함께 지냈는데, 어린 시절부터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했다.

웨일스 선수들이 지난 9월6일 불가리아와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무릎을 꿇는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내고 있는 긱스와 선수들은 지난 9월6일 불가리아와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무릎을 꿇는 퍼포먼스를 보인 적이 있다.

무릎 꿇기 퍼포먼스는 지난 5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눌려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무릎 꿇기 퍼포먼스를 보인 이유에 대해 질문이 들어오자 긱스는 “인종차별을 비롯해 각종 차별에 반대한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했다”라며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는 데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전혀 주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