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다저스 스카우트,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LA 다저스 다저스타디움.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구단의 스카우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졌다.

미국 LA 타임스는 9일(한국시간) "다저스 스카우트인 하이로 카스티요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향년 31세.

보도에 따르면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20대 초반 일찌감치 선수생활을 접은 카스티요는 이후 프런트로 변신, 도미나카 공화국 현지 스카우트 업무를 맡았다. 앞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도 일했다.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부문 사장은 "우리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세상을 떠난 카스티요 소식에 가슴아파하고 있다. 그의 가족과 그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조의를 표한다"며 애도했다.

hhss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