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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양키스 불펜진 최강구축하나 채프먼 이어 트레이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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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프먼 연장계약’ NYY, 트레이넨에 관심…철벽 불펜 구축하나

기사입력 2019.11.30. 오후 06:34 최종수정 2019.11.30. 오후 06:34 기사원문
[사진] 블레이크 트레이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뉴욕 양키스가 불펜진 강화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양키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불펜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레이넨은 2018시즌 68경기(80⅓이닝) 9승 2패 38세이브 평균자책점 0.78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투수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57경기(58⅔이닝) 6승 5패 3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MLB.com은 “트레이넨은 지난해 상대한 타자의 32%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올해에는 22%로 급감했다. 또 뜬공 비율과 하드히트 비율도 극적으로 높아졌다. 오클랜드는 페이롤을 줄이기 위해 트레이넨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양키스는 트레이드 상대 후보”라고 설명했다.

양키스는 마무리투수 아롤디스 채프먼과 연장계약을 채결하며 2022년까지 채프먼을 보유하게 됐다. 채프먼(60G 37세이브 ERA 2.21)을 필두로 아담 오타비노(73G 28홀드 ERA 1.90), 잭 브리튼(66G 29홀드 ERA 1.91)으로 구성된 양키스의 필승조는 이미 리그 최강이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다.

여기에 트레이넨이 2018년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말 그대로 ‘언터쳐블’한 불펜진이 탄생할 수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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