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일본 한신 입단 확정, 다급해진 KT "B플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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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9 16:41
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몸을 풀고 있는 로하스.2020 KBO리그 MVP에 빛나는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가 결국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로하스는 일본프로야구 한신과 요미우리 자이언츠, KT 위즈와의 재계약, 메이저리그 진출을 염두에 두고 고민했다. 종착지는 한신이었다.
KT 위즈 구단은 9일 "조금 전 로하스측에서 한신과 계약(2년)했다는 통보가 왔다. 로하스측은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었다. 기회가 와서 한신과 계약하게 됐다'고 알려왔다"고 발표했다.
KT는 "로하스에게 KBO리그 역대 외국인 타자 최고 수준에 준하는 금액을 제시했지만,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구단은 플랜B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는 다년계약(2년)을 포함해 구단이 지불할수있는 최대치를 언급했지만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로하스는 2020년 KBO리그를 평정했다. 총 142경기에 출전, 타율 3할4푼9리 47홈런 13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97을 기록했다. 홈런 타점 출루율 장타율 부문 1위를 차지하며 4관왕을 차지했고, 리그 MVP까지 휩쓸었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 스포츠투아이 기준)도 8.97로 리그 투타 통틀어 최고 수치였다. 소속팀 KT 위즈를 정규시즌 2위에 올려놓은 1등 공신이다. KT 구단은 기존 리스트업된 선수들과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선수들을 종합 해 후보군을 추리고 있다.
KT 이숭용 단장은 전화 통화에서 "방금 전에 로하스로부터 통보를 받았다. 속이 아프다. 하지만 건투를 빈다. 정말 좋은 선수였다. 새로운 곳에서 잘하길 응원한다"면서 "당초 로하스와 절친한 빅리거가 유력한 대체 선수 후보였다. 하지만 최근 그보다 더 좋은 선수들이 몇몇 시장에서 관측돼 리스트에 올려놓고 심사숙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로하스가 이날에서야 최종 확답을 줬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필요할 전망이다. 이 단장은 "장기전으로 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로하스는 일본프로야구 한신과 요미우리 자이언츠, KT 위즈와의 재계약, 메이저리그 진출을 염두에 두고 고민했다. 종착지는 한신이었다.
KT 위즈 구단은 9일 "조금 전 로하스측에서 한신과 계약(2년)했다는 통보가 왔다. 로하스측은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었다. 기회가 와서 한신과 계약하게 됐다'고 알려왔다"고 발표했다.
KT는 "로하스에게 KBO리그 역대 외국인 타자 최고 수준에 준하는 금액을 제시했지만,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구단은 플랜B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는 다년계약(2년)을 포함해 구단이 지불할수있는 최대치를 언급했지만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로하스는 2020년 KBO리그를 평정했다. 총 142경기에 출전, 타율 3할4푼9리 47홈런 13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97을 기록했다. 홈런 타점 출루율 장타율 부문 1위를 차지하며 4관왕을 차지했고, 리그 MVP까지 휩쓸었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 스포츠투아이 기준)도 8.97로 리그 투타 통틀어 최고 수치였다. 소속팀 KT 위즈를 정규시즌 2위에 올려놓은 1등 공신이다. KT 구단은 기존 리스트업된 선수들과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선수들을 종합 해 후보군을 추리고 있다.
KT 이숭용 단장은 전화 통화에서 "방금 전에 로하스로부터 통보를 받았다. 속이 아프다. 하지만 건투를 빈다. 정말 좋은 선수였다. 새로운 곳에서 잘하길 응원한다"면서 "당초 로하스와 절친한 빅리거가 유력한 대체 선수 후보였다. 하지만 최근 그보다 더 좋은 선수들이 몇몇 시장에서 관측돼 리스트에 올려놓고 심사숙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로하스가 이날에서야 최종 확답을 줬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필요할 전망이다. 이 단장은 "장기전으로 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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